와이즐리에서 어떤 성장을 이루고 계신가요?
지영: 와이즐리 동료들은 일을 잘하는 건 기본이고, 태도에서도 배울 게 있다고 생각해요. 예를 들어 저희 팀에는 바쁜 업무 속에서도 친절함을 잃지 않는 기훈 님, 함께 이슈를 해결해가자며 웃으면서 피드백 주시는 지주 님이 계시죠. 그런 분들과 함께 일하면서 ‘나도 저런 사람이 되어야지’ 반성하는 동안 성장이 되더라고요. 그리고 영표(와이즐리 COO) 님. 영표 님의 높은 기준에 맞춰 일하는 게 벅차기도 하지만, 제가 놓치고 있던 부분들에 챌린지를 걸어주셔서 ‘C레벨은 다르구나’ 생각하게 돼요.
유빈: 저는 와이즐리가 속한 생활용품 시장에 관심이 있었다기보다, 와이즐리에서 배울 수 있는 문제 해결 능력에 매력을 느껴 합류했는데요. 실제로 다양한 문제에 직면하는 PM으로서 비즈니스 의사 결정을 실전으로 배우고 있어요. 이전 직장에서는 정성적이고 모호한 근거 때문에 결정이 납득되지 않는 경우도 있었는데요. 와이즐리에는 논리적이고 구조적으로 문제를 해결하는 프로세스가 자리 잡혀 있어 도움이 됩니다.
한주: 저는 콘텐츠 마케팅 인턴으로 입사했다 PM으로 직무가 바뀌게 된 경우인데요. 그 과정에서 영표 님과 많은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제가 어느 분야에 강점이 있는지, 어떤 역량을 가지고 있는지 객관적으로 의견을 주셔서 좋았어요.
저는 와이즐리 입사 전 2년 가까이 커뮤니케이션 디자인, UX 리서치 등의 업무를 진행했었는데요. 하고 싶은 일이 다양한 만큼 어떤 일을 해야 할까 고민하던 중 영표 님께서 “다양한 분야에서 문제 해결을 하는 사람이 PM이다”라고 먼저 이 포지션을 제안해 주셨습니다. 이전까지 전혀 생각해보지 못한 직무였는데, 힘들지만 만족하며 일하고 있습니다.
석훈: 와이즐리는 데이터에 대한 제 환상을 철저하게 깨부순 곳이에요. 인턴으로 입사할 때만 해도 그동안 공부한 머신러닝, 딥러닝 등의 최신 기술로 Fancy한 일을 할 거라는 기대가 있었는데요. 실제 시장에서는 합리적인 의사 결정을 빠르게 내릴 높은 수준의 문제해결능력을 가장 크게 요구하더라구요. 처음에는 조금 당황했지만, 일을 계속할수록 역동적이고 분석 역량을 더 다질 수 있는 기회가 매력적으로 다가왔습니다.
현영: 구성원의 목소리를 가장 가까이서 듣고, 문제를 해결할 때의 짜릿함이 일을 하는 동력이자 피플 매니저로서 성장으로 이어지는 것 같아요! 예를 들면 저는 지금 온보딩 프로그램 개선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는데요. 새로 입사하신 분들을 인터뷰하고 고민을 거쳐 온보딩 자료와 진행 방식을 전면 개편했어요. 이런 방식으로 피플팀의 수많은 매뉴얼들이 제 손을 거치고 있다는 걸 문득 깨달았을 때, 내가 이만큼 성장했구나 싶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