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탈모,
고열 및 스트레스가 원인일 수 있어
코로나 바이러스가 탈모와 직접적인 관련이 없다면, 탈모는 왜 발생할까요? 의학계 전문가들은 코로나 때문에 발생한 고열, 체중 감소, 신체적/심리적 외상 등이 일시적인 탈모를 유발할 수 있다는 의견을 제시합니다.
▪︎ (탈모에는) 중병에 의한 스트레스 등 다양한 원인이 있을 수 있어, 코로나19 바이러스가 탈모 증상을 직접 유발했다고 보기는 힘들다.
: 엄중식 가천대 길병원 감염내과 교수 (출처: 연합뉴스)
▪︎ 코로나 환자들의 탈모 증상은 일시적일 것으로, 수술/중대한 신체적·심리적 외상, 감염, 고열, 극심한 체중 감소, 식단 변경 등 일반적인 (탈모) 유발 인자가 있다. 탈모는 코로나19의 '증상'이라기보다는 감염의 '결과'다.
: 실피 케타팔 미국 클리블랜드클리닉 박사 (출처: 헬스조선)
▪︎ 고열은 코로나19의 보편적인 증상이다. 고열을 겪은 후 2~3개월이 지난 많은 사람들이 탈모 증상을 겪는데, 이러한 탈모 증상은 6~9개월 동안 지속될 수 있다. 이러한 휴지기 탈모(telogen)는 대부분의 경우 일시적이며 회복되면 머리카락이 다시 자란다.
: 미국 피부과 학회(AAD)
코로나와 탈모의 관계는 아직 명확한 연구 결과가 나온 바 없습니다. 탈모 증상에 대한 모니터링은 계속해서 진행 중이라고 하니, 그 전까지는 이번 글이 참고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다행히 대부분의 코로나 탈모는 일시적인 증상이라고 하는데요. 코로나 확진 및 코로나 백신 접종 이후 탈모를 겪는 분들의 빠른 쾌차를 바라겠습니다.